내일 순천서 준공기념식…총사업비 811억원 투입
환경부 "여수산단 안정적 물공급 뒷받침 가능해"
【세종=뉴시스】광양공업용수도 용수공급 계통도. 2019.04.24. (그림= 환경부 제공)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광양 2단계(Ⅱ) 공업용수도 복선화사업'이 완료돼 섬진강 유역 4개 시·군과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5일 순천 상사종합체육관에서 광양 2단계 공업용수도 복선화사업의 준공 기념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선 관로였던 광양(Ⅱ) 공업용수도를 단수 사고 등에 대비해 상시적으로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취수 관로 27.2㎞와 조절지 1곳을 신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811억원(국고 30%, 수자원공사 70%)을 투입해 2013년 첫 삽을 떴다.
1991년에 처음 개통된 광양(Ⅱ) 공업용수도는 주암조절지댐을 수원으로 해 여수, 순천, 고흥, 보성 등 4개 시군과 여수산단에 하루 54만t의 용수를 단일관로로 공급해왔다.
만약 관로에 사고가 나 단수되면 4개 시군 약 57만 명의 지역 주민이 불편을 겪게 되며, 여수산단에도 큰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5년여 만의 사업 완공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여수산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5일 순천 상사종합체육관에서 광양 2단계 공업용수도 복선화사업의 준공 기념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선 관로였던 광양(Ⅱ) 공업용수도를 단수 사고 등에 대비해 상시적으로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취수 관로 27.2㎞와 조절지 1곳을 신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811억원(국고 30%, 수자원공사 70%)을 투입해 2013년 첫 삽을 떴다.
1991년에 처음 개통된 광양(Ⅱ) 공업용수도는 주암조절지댐을 수원으로 해 여수, 순천, 고흥, 보성 등 4개 시군과 여수산단에 하루 54만t의 용수를 단일관로로 공급해왔다.
만약 관로에 사고가 나 단수되면 4개 시군 약 57만 명의 지역 주민이 불편을 겪게 되며, 여수산단에도 큰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5년여 만의 사업 완공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여수산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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