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닭똥집골목 등 8개 상권 '지역 랜드마크'로 재탄생

기사등록 2019/04/24 12:00:00

행안부,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 추진…80억 투입

【대구=뉴시스】대구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사진= 뉴시스 DB)
【대구=뉴시스】대구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대구 닭똥집 골목 등 전국 8개 상권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대상지 8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지는 대구 동구의 '닭똥집 테마로드', 부산 연제구의 '오방길 맛거리', 전남 진도군의 '오홍통', 충북 청주시의 '운리단길', 충남 부여군의 '신동엽길', 전북 익산시의 '황금 대박골목길', 경북 칠곡군 '셰프의 산책길', 경남 밀양시의 '밀양읍성거리' 등이다.

각 지역별로 10억원씩,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상인과 주민이 주도해 쇠퇴한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게 사업의 취지"라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대구 닭똥집골목 등 8개 상권 '지역 랜드마크'로 재탄생

기사등록 2019/04/24 12: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