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뜻 잊지 않고 화합 위해 노력할 것"
【서울=뉴시스】김지은 문광호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인 고(故)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를 찾아 "평생 화합을 위해 애쓰고 수고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고인의 뜻을 잊지 않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화합의 새 나라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황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과 김대중 노벨 평화상 기념관의 김성재 이사장 등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황 대표는 김 전 의원의 모친인 이희호 여사에 대해 "어머니가 편찮으시다고 들었다"며 우려하자, 김홍업 전 의원은 "연세가 있으신 데다 이번에 한 달 가까이 입원을 하셔서 모두들 어머니를 신경 쓰고 있다"고 답했다.
황 대표가 "97세면 보통 연세가 아닌데도 얼마 전까지 꼿꼿하시더라"고 말하자 김 이사장이 "아주 건강하셔서 최근에 기력이 떨어져도 차 타고 갈 때 '쉬었다 갈까요' 하면 '그냥 가자'고 하셨던 분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홍업 전 의원은 형 김홍일 전 의원의 별세에 대해 이 여사에게 말하지 않았다며 "(현재는) 정신적으로 눈 뜨는 것도 상당히 힘들어 하시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고인의 뜻을 잊지 않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화합의 새 나라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황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과 김대중 노벨 평화상 기념관의 김성재 이사장 등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황 대표는 김 전 의원의 모친인 이희호 여사에 대해 "어머니가 편찮으시다고 들었다"며 우려하자, 김홍업 전 의원은 "연세가 있으신 데다 이번에 한 달 가까이 입원을 하셔서 모두들 어머니를 신경 쓰고 있다"고 답했다.
황 대표가 "97세면 보통 연세가 아닌데도 얼마 전까지 꼿꼿하시더라"고 말하자 김 이사장이 "아주 건강하셔서 최근에 기력이 떨어져도 차 타고 갈 때 '쉬었다 갈까요' 하면 '그냥 가자'고 하셨던 분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홍업 전 의원은 형 김홍일 전 의원의 별세에 대해 이 여사에게 말하지 않았다며 "(현재는) 정신적으로 눈 뜨는 것도 상당히 힘들어 하시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