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이트, 친환경 무색 페트병으로 용기 교체

기사등록 2019/04/22 10:05:36

코카콜라, 2025년까지 전세계 자사 음료용기 친환경 패키지로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한국코카콜라가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 제품 용기를 재활용이 쉬운 무색 페트병으로 바꾼다.

코카콜라는 스프라이트의 기존 초록색 페트병을 단일 재질의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기존 사이다의 초록색 페트병이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인 점을 고려했다.

이번 용기 교체는 스프라이트 모든 용량의 제품에 적용된다. 무색 페트병과 함께 라벨 디자인도 전 세계에서 동일하게 초록색 바탕에 노란색 스파크를 강조한 모양으로 바뀐다.

리뉴얼된 스프라이트 투명 패키지는 500㎖, 1.5ℓ 페트 제품에 우선 적용됐다. 순차적으로 300㎖, 1.25ℓ, 1.8ℓ 등 모든 용량에 적용해 출시될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앞서 올해 '씨그램', '스프라이트 시원한 배향' 등에도 무색 패키지를 적용했다. 코카콜라는 2025년까지 전 세계 자사 모든 음료의 용기를 친환경 패키지로 교체하고 2030년까지 판매하는 모든 음료 용기를 수거 및 재활용하는 '지속가능한 패키지(World Without Waste)'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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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트, 친환경 무색 페트병으로 용기 교체

기사등록 2019/04/22 10:05: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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