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23일 유·초등교육 네비게이터 발대식

기사등록 2019/04/22 09:39:35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영역별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이 유·초등학교 교육 길라잡이로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유·초등교육 네비게이터로 위촉한 교원 202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학년도 부산 유·초등 교육 네비게이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네비게이터는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삶의 기초·기본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을 실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 주는 등 활동을 하는 현장 지원단이다.

시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독서교육, 문화예술교육, 방과후학교, 교육복지 등 12개 영역(초 8개, 유 4개)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교원 202명을 네비게이터로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은 네비게이터 위촉장 수여와 양정초등학교 하옥선 교장의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유초등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 영역별 활동 토의 등 순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이들은 영역별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선 교사들이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 삶의 기본을 익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중 '교육과정 네비게이터'는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일체화할 수 있는 사례중심 컨설팅을 하고, '교실수업 네비게이터'는 학생참여중심 수업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한다.

또 '학생평가 네비게이터'는 평가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하고, '독서교육 네비게이터'는 학 학기 한 권 읽기 수업 컨설팅과 독서 연계 토의·토론 수업 자료 개발 등 활동을 한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부산유초등교육 네비게이터는 일선교사들이 자율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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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23일 유·초등교육 네비게이터 발대식

기사등록 2019/04/22 09:39: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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