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손흥민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명단서 빠졌다.
PFA는 20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6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34라운드를 마친 시점에서 승점86(28승2무4패),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시티는 6명의 후보 가운데 세 명을 배출했다.
19골로 리그 득점 1위를 기록 중인 세르히오 아게로와 17골을 터뜨린 라힘 스털링, 공격형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시우바가 상을 놓고 다툰다.
맨시티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는 리버풀은 강력한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 18골로 득점 공동 3위에 자리한 사디오 마네를 후보에 올렸다.
비우승권팀 가운데선 이번 시즌 첼시의 공격을 견인하고 있는 에뎅 아자르가 뽑혔다. 아자르는 리그에서만 16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첼시는 승점66(20승6무8패)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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