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식]보은지역 농지 ‘물 대기’ 시작 등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김규전)는 19일 보은군 내북면 상궁리 궁 저수지에서 운영대의원, 지역농업인,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와 안전영농을 기원하는 통수식을 했다.
 
통수식은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지역 주민과 함께 재해 예방과 풍년을 기원하며 겨우내 닫혀 있던 저수지의 수문을 열거나 양수장을 가동해 첫 물길을 여는 행사다.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는 궁 저수지 등 17개 저수지와 양수장·취입보 등 127개 수리시설을 통해 보은군의 3000㏊에 달하는 농지에 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규전 지사장은 철저한 용수관리와 시설물 관리로 자연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예방에 노력해 안전 영농과 풍년 농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12회 수한면민 한마당 큰 잔치 열려
 
보은군 수한면민 한마당 큰 잔치가 19일 수한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렸다.
 
수한면체육회(회장 이문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하유정 충북도의원, 박진기·최부림 보은군의원 등 내외 귀빈과 출향인사, 면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면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민요팀, 줌바팀 등의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마을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면민이 어우러져 친목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은군, 영화 ‘극한직업’ 무료 상영
 
보은군은 오는 24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극한직업’을 무료로 상영한다.
 
올해 네 번째 무료 상영인 극한직업은 올 1월 개봉해 관객 1620여만 명을 동원했다. 24일 오후 4시와 7시30분 2회 상영한다.
   
보은군은 앞으로도 군민이 관심을 둘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무료영화 상영으로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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