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내달부터 초등생 대상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

기사등록 2019/04/18 12:17:26

【서울=뉴시스】(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019.04.18. (사진=중구 제공)
【서울=뉴시스】(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019.04.18. (사진=중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18일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에 따르면 '꿈의 오케스트라'는 악기를 동반한 음악교육과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무아트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정하는 신규 거점기관이 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에 있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8개월 동안 교육비 전액과 악기가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5월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음악적 소양과 악기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입문교육을 거쳐 7월부터는 기본 연주 실력을 연마하는 정기교육으로 이어진다.

1주일에 2회씩(1회당 3시간) 음악감독과 전문 강사들이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예그린 스페이스, 스튜디오, 연습실 등에서 지도한다. 공연 관람 등 특별활동시간도 마련된다. 12월 중순경에는 음악회도 열린다.
 
오케스트라 인원은 총 51명이다. 현악, 목관, 금관, 타악 등 10개 파트로 구성된다. 단원 모집은 30일까지다.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지원서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단원 선발은 서류·인터뷰 심사를 통해 음악수준과 경험이 기준이 아닌 순수한 활동의지와 관심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5월3일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중구, 내달부터 초등생 대상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

기사등록 2019/04/18 12:17:2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