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전남농업기술원 식물자원 교류

기사등록 2019/04/18 11:15:00

오늘 협약식…장미, 베고니아 등 16품종 교류

【서울=뉴시스】서울식물원 주경. 2019.04.18.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식물원 주경. 2019.04.18.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식물원 보타닉홀(식물문화센터 2층)에서 '서울식물원-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식물유전자원의 교류 및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서울식물원은 겨울동안 증식한 품종 중 '베고니아 알보픽타'(Begonia Albo-picta) 등 10품종을 기증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국내 유일의 정원장미 6품종을 기증한다.

서울식물원은 앞으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해온 화훼유전자원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국내 화훼연구 우수성을 알리고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겠다고 서울식물원은 밝혔다.

【서울=뉴시스】서울식물원 주제원 상공. 2019.04.18.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식물원 주제원 상공. 2019.04.18.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식물원은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지구 한가운데 50만4000㎡에 꾸며진 도시형 식물원이다. 서울식물원은 다음달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0월11일 임시 개방 후 지난 14일까지 235만명이 방문했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시민에게 새로운 품종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식물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타 기관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며 "공기 정화,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관심을 갖고 서울식물원의 역할을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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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전남농업기술원 식물자원 교류

기사등록 2019/04/18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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