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물량 전년比 23배↑…규제에도 1순위 마감 행진
개포·반포∙방배∙삼성 등 알짜 재건축 수요 이목 쏠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서울 강남 지역의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파트 단지 모습. 2019.03.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어 '로또'라고 불리는 강남 재건축 단지 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가 9억원 이상으로는 중도금 대출이 어려운 데다 강남권에 신규 공급되는 단지는 대부분 고분양가를 형성하고 있어 '현금부자'들이 이번 청약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17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기준 올해 2분기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에서는 8개 단지, 총 4111가구가 분양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물량 180가구와 비교했을 때, 약 23배 가량 많은 수치다.
구별로 살펴보면 ▲송파구 1883가구 ▲강남구 1362가구 ▲서초구 866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4~6월 분양을 앞둔 8개 단지 중 5개 단지는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나머지 3개는 북위례 송파권역 내 공급될 예정이다.
강남3구의 경우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현재 해당지역은 LTV(주택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40% 적용,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분양권 전매 제한 등 전반적으로 규제를 받고 있다.
더욱이 중도금 대출 보증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분양가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대출보증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하는 단지가 대부분인 강남3구의 경우 대출도 쉽지 않다.
이 같은 초강력 규제로 인해 지난 11월 강남3구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분의 1(2008건→541건) 가량 급감했고,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집값도 11월 이후 1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위축된 시장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강력한 규제 속에서도 강남3구의 청약 열기는 뜨거울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9.13대책 이후에도 강남권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1순위 마감을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서초구 서초동에 분양한 '래미안 리더스원'은 평균 41.69대 1로 1순위 마감됐으며, 뒤이어 분양한 송파구 마천동 '송파 건원여미지'와 강남구 반포동 '디에이치 라클라스' 역시 각각 평균 12.15대 1, 평균 23.94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강남3구 주요 단지들의 분양권에는 여전히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2021년 7월 입주 예정)'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2월 17억2117만원(10층)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 13억8950만원 대비 3억2167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인근 개포동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2020년 9월 입주 예정)'도 지난 1월 전용 59㎡가 13억9339만원(3층)에 거래되며 최초 분양가 11억1700만원에서 1억7639만원의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강남3구는 규제로 다소 위축됐던 매매가가 조금씩 반등하고 있는데다 강남권 신규단지는 여전히 희소성이 높아 주목도는 여전하다"며 "특히 신규 분양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기존 단지들에 비해 비교적 낮고, 향후 프리미엄이 일정 부분 보장되는 만큼 어느 정도 자금력을 갖춘 수요자들이라면 청약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강남3구에서는 현대건설·GS건설·계룡건설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은 4월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대우(개포로 110길 36) 재건축 사업을 통해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2층 4개동, 전용면적 59~121㎡, 총 184가구로 이 중 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은 같은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방배그랑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58가구로 이중 2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계룡건설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대 위례신도시 A1-6블록에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5층, 전용면적 105~130㎡, 총 4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5월엔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상아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라클래시'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총 679가구중 전용면적 71~84㎡, 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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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9억원 이상으로는 중도금 대출이 어려운 데다 강남권에 신규 공급되는 단지는 대부분 고분양가를 형성하고 있어 '현금부자'들이 이번 청약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17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기준 올해 2분기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에서는 8개 단지, 총 4111가구가 분양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물량 180가구와 비교했을 때, 약 23배 가량 많은 수치다.
구별로 살펴보면 ▲송파구 1883가구 ▲강남구 1362가구 ▲서초구 866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4~6월 분양을 앞둔 8개 단지 중 5개 단지는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나머지 3개는 북위례 송파권역 내 공급될 예정이다.
강남3구의 경우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현재 해당지역은 LTV(주택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40% 적용,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분양권 전매 제한 등 전반적으로 규제를 받고 있다.
더욱이 중도금 대출 보증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분양가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대출보증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하는 단지가 대부분인 강남3구의 경우 대출도 쉽지 않다.
이 같은 초강력 규제로 인해 지난 11월 강남3구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분의 1(2008건→541건) 가량 급감했고,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집값도 11월 이후 1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위축된 시장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강력한 규제 속에서도 강남3구의 청약 열기는 뜨거울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9.13대책 이후에도 강남권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1순위 마감을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서초구 서초동에 분양한 '래미안 리더스원'은 평균 41.69대 1로 1순위 마감됐으며, 뒤이어 분양한 송파구 마천동 '송파 건원여미지'와 강남구 반포동 '디에이치 라클라스' 역시 각각 평균 12.15대 1, 평균 23.94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강남3구 주요 단지들의 분양권에는 여전히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2021년 7월 입주 예정)'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2월 17억2117만원(10층)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 13억8950만원 대비 3억2167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인근 개포동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2020년 9월 입주 예정)'도 지난 1월 전용 59㎡가 13억9339만원(3층)에 거래되며 최초 분양가 11억1700만원에서 1억7639만원의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강남3구는 규제로 다소 위축됐던 매매가가 조금씩 반등하고 있는데다 강남권 신규단지는 여전히 희소성이 높아 주목도는 여전하다"며 "특히 신규 분양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기존 단지들에 비해 비교적 낮고, 향후 프리미엄이 일정 부분 보장되는 만큼 어느 정도 자금력을 갖춘 수요자들이라면 청약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강남3구에서는 현대건설·GS건설·계룡건설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은 4월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대우(개포로 110길 36) 재건축 사업을 통해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2층 4개동, 전용면적 59~121㎡, 총 184가구로 이 중 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은 같은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방배그랑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58가구로 이중 2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계룡건설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대 위례신도시 A1-6블록에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5층, 전용면적 105~130㎡, 총 4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5월엔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상아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라클래시'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총 679가구중 전용면적 71~84㎡, 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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