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7개역서 '함께, 봄'…장애인 삶 공감

기사등록 2019/04/17 11:15:00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진행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 장애인의 날 맞이 '함께, 봄' 캠페인 모습. 2019.04.17.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 장애인의 날 맞이 '함께, 봄' 캠페인 모습. 2019.04.17.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9호선 7개역(언주역, 선정릉역, 봉은사역, 종합운동장역, 석촌역, 올림픽공원역, 중앙보훈병원역)에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께, 봄' 행사를 연다.

17일 서울교통공사(공사)에 따르면 행사 주제는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삶의 모습 조명'이다.

공사는 아동기(언주·선정릉역), 청년기(봉은사·종합운동장역), 성인기(석촌·올림픽공원역)라는 생애주기별 주제를 각 역사별로 지정했다.

봉은사역에서는 청년기를 주제로 해 장애청년 예술가들의 전시·공연(봉은사역)이 열린다. 장애청년 화가들은 자작 그림을 전시하고 직접 관람객들에게 설명한다. 연주자들은 음악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음악적 재능을 선보인다.

종합운동장역에서는 '프로야구팀 유니폼 색상별 펜 조립' 행사가 개최된다. 시민들은 장애청년의 교육 권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응원하는 프로야구팀 유니폼 색상에 맞는 펜을 조립한다. 완성된 펜은 장애청년들에게 선물로 제공된다.

또 ▲이름 점자 스티커 제작(언주역) ▲후천적 장애아동을 위한 응원메시지 부착(선정릉역) ▲장애인 관련 OX 퀴즈(석촌역·올림픽공원역) 등이 진행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배려를 보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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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7개역서 '함께, 봄'…장애인 삶 공감

기사등록 2019/04/17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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