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사용' 명목으로 수억원 흘러들어가"
승리 횡령 혐의 추가 입건…"소환 수사 예정"
몽키뮤지엄, 승리와 유인석 대표 세운 법인
유리홀딩스가 몽키뮤지엄 지분 100% 소유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버닝썬 자금 수억원이 '브랜드 사용' 명목으로 승리(29·본명 이승현)와 유인석(34) 유리홀딩스 대표가 세운 몽키뮤지엄으로 흘러간 정황을 경찰이 포착했다.
몽키뮤지엄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라운지 클럽으로 승리와 유 대표가 함께 세운 법인이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유리홀딩스 공동대표인 승리를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 명목 등으로 버닝썬 수익금 수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횡령 혐의 금액에 대해 "변동 가능성이 있어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압수물 분석과 계좌 추적이 마무리 되는 대로 승리를 소환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경찰은 "일부 횡령 혐의를 포착했다"며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승리와 유 대표는 유리홀딩스 회사 계좌에서 1100만원을 몽키뮤지엄에서 형사 사건과 연루됐던 직원의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한 업무상 횡령 혐의도 받고 있다.
유리홀딩스는 몽키뮤지엄 지분을 100%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 지분은 르메르디앙 호텔의 운영사인 전원산업이 42%, 유리홀딩스 20%, 일명 '린사모' 20%, 버닝썬 대표 이문호씨 10%, 호텔 측 인물인 버닝썬 공동대표 이모씨가 8%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일 승리와 유씨를 횡령 혐의로 입건한데 이어 전원산업 대표 최모씨도 횡령 혐의로 11일 입건했다.
경찰은 린사모에게 출석요청을 해둔 상태다. 만약 린사모의 범죄 혐의가 발견될 경우 경찰은 인터폴을 통한 국제공조 수사 등에 나설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몽키뮤지엄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라운지 클럽으로 승리와 유 대표가 함께 세운 법인이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유리홀딩스 공동대표인 승리를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 명목 등으로 버닝썬 수익금 수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횡령 혐의 금액에 대해 "변동 가능성이 있어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압수물 분석과 계좌 추적이 마무리 되는 대로 승리를 소환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경찰은 "일부 횡령 혐의를 포착했다"며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승리와 유 대표는 유리홀딩스 회사 계좌에서 1100만원을 몽키뮤지엄에서 형사 사건과 연루됐던 직원의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한 업무상 횡령 혐의도 받고 있다.
유리홀딩스는 몽키뮤지엄 지분을 100%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 지분은 르메르디앙 호텔의 운영사인 전원산업이 42%, 유리홀딩스 20%, 일명 '린사모' 20%, 버닝썬 대표 이문호씨 10%, 호텔 측 인물인 버닝썬 공동대표 이모씨가 8%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일 승리와 유씨를 횡령 혐의로 입건한데 이어 전원산업 대표 최모씨도 횡령 혐의로 11일 입건했다.
경찰은 린사모에게 출석요청을 해둔 상태다. 만약 린사모의 범죄 혐의가 발견될 경우 경찰은 인터폴을 통한 국제공조 수사 등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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