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주요 라면회사들이 여름철 대표 라면제품인 비빔면으로 경쟁에 돌입했다. 올해에는 비빔면에 미역을 추가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시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오뚜기는 여름철 라면 신제품으로 '미역초 비빔면'과 '와사비 진짜쫄면'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미역초 비빔면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쇠고기미역국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미역라면으로 개발했다. 두께감이 있는 미역으로 식감을 향상시키고 넓은 미역을 매콤한 면발에 싸먹을 수 있는 스타일로 미역초 비빔면을 선보였다.
미역초 비빔면은 매콤새콤한 초고추장 소스와 남해안산 청정미역을 넣었다. 여름 별미인 미역초무침을 라면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쌀가루와 미역국농축액을 첨가한 쫄깃한 면발에 미역을 풍부하게 넣고 태양초 고추장과 식초, 레몬, 참기름 등을 적용했다. 오뚜기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제품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여름철 쫄면라면 시장을 겨냥해 선보였던 오뚜기 진짜쫄면의 후속작으로 와사비의 매운맛을 내세운 와사비 진짜쫄면도 함께 내놨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계절면 시장이 더욱 확대되며 다양한 종류의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여름철라면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프로모션 활동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여름철 라면 신제품으로 '미역초 비빔면'과 '와사비 진짜쫄면'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미역초 비빔면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쇠고기미역국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미역라면으로 개발했다. 두께감이 있는 미역으로 식감을 향상시키고 넓은 미역을 매콤한 면발에 싸먹을 수 있는 스타일로 미역초 비빔면을 선보였다.
미역초 비빔면은 매콤새콤한 초고추장 소스와 남해안산 청정미역을 넣었다. 여름 별미인 미역초무침을 라면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쌀가루와 미역국농축액을 첨가한 쫄깃한 면발에 미역을 풍부하게 넣고 태양초 고추장과 식초, 레몬, 참기름 등을 적용했다. 오뚜기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제품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여름철 쫄면라면 시장을 겨냥해 선보였던 오뚜기 진짜쫄면의 후속작으로 와사비의 매운맛을 내세운 와사비 진짜쫄면도 함께 내놨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계절면 시장이 더욱 확대되며 다양한 종류의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여름철라면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프로모션 활동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뚜기에 앞서 농심과 팔도 등도 잇달아 미역 비빔면 제품을 선보였다.
농심은 최근 라면에 미역 초고추장무침을 접목시킨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내놨다. 최근 비빔면에 미역을 더해 먹는 레시피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제품을 개발했다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은 전남 고흥산 미역을 사용했다. 면에도 미역 분말을 넣어 맛과 향을 살리도록 했다. 미역에 함유된 천연 점성물질인 ‘알긴산’이 면을 더욱 탱탱하고 쫄깃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팔도도 최근 남해산 미역으로 맛을 낸 ‘미역초무침면’을 출시했다. 자사의 대표 여름 계절면 제품인 ‘팔도비빔면’의 맛 가운데 새콤한 맛을 강조해 내놓은 제품이다. 남해산 미역 건더기와 함께 양배추, 목이버섯으로 씹는 맛도 살렸다.
액상스프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식초 대신 ‘발사믹 식초’를 넣어 자칫 텁텁할 수 있는 초고추장의 맛을 부드럽게 했다.
농심은 최근 라면에 미역 초고추장무침을 접목시킨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내놨다. 최근 비빔면에 미역을 더해 먹는 레시피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제품을 개발했다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은 전남 고흥산 미역을 사용했다. 면에도 미역 분말을 넣어 맛과 향을 살리도록 했다. 미역에 함유된 천연 점성물질인 ‘알긴산’이 면을 더욱 탱탱하고 쫄깃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팔도도 최근 남해산 미역으로 맛을 낸 ‘미역초무침면’을 출시했다. 자사의 대표 여름 계절면 제품인 ‘팔도비빔면’의 맛 가운데 새콤한 맛을 강조해 내놓은 제품이다. 남해산 미역 건더기와 함께 양배추, 목이버섯으로 씹는 맛도 살렸다.
액상스프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식초 대신 ‘발사믹 식초’를 넣어 자칫 텁텁할 수 있는 초고추장의 맛을 부드럽게 했다.

시장조사기관인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비빔면, 냉면 등을 포함한 계절면 관련 시장 규모는 2015년 793억원에서 지난해 1273억원으로 3년새 60% 이상 증가했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정통 비빔라면 시장의 경우도 같은 기간 40% 넘게 확대돼 업계에서는 계절면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창민 팔도 면BM 팀장은 "특별한 콘셉트와 색다른 맛으로 여름철 입맛 돋우는 계절면이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계절면은 여름 한 철이 아닌 사시사철 즐기는 별미면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관련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정통 비빔라면 시장의 경우도 같은 기간 40% 넘게 확대돼 업계에서는 계절면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창민 팔도 면BM 팀장은 "특별한 콘셉트와 색다른 맛으로 여름철 입맛 돋우는 계절면이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계절면은 여름 한 철이 아닌 사시사철 즐기는 별미면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관련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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