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SK증권은 1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에서 럭셔리 브랜드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7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K증권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1조8183억원, 영업이익이 15.1% 늘어난 3265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3222억원을 소폭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포함한 수출 및 해외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면세점 채널과 함께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백화점을 포함한 주요 내수 채널은 한 자릿수 중반 역신장해 부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은 고단가 신규라인 확대 효과, 기존 브랜드 매장 확대 효과, 점당 매출액 증가 효과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며 "그중 '후' 브랜드는 현재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후'와 '숨'의 지속적인 오프라인 출점이 계획돼 중국 현지의 럭셔리 브랜드 매출 비중은 90% 이상을 유지하며 마진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SK증권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1조8183억원, 영업이익이 15.1% 늘어난 3265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3222억원을 소폭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포함한 수출 및 해외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면세점 채널과 함께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백화점을 포함한 주요 내수 채널은 한 자릿수 중반 역신장해 부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은 고단가 신규라인 확대 효과, 기존 브랜드 매장 확대 효과, 점당 매출액 증가 효과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며 "그중 '후' 브랜드는 현재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후'와 '숨'의 지속적인 오프라인 출점이 계획돼 중국 현지의 럭셔리 브랜드 매출 비중은 90% 이상을 유지하며 마진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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