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JP모건 실적호조 상승…다우지수 1.03%↑

기사등록 2019/04/13 06:46:44

최종수정 2019/04/13 06:48:43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뉴욕 증시가 JP모건의 실적 호조 등 호재로 1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5포인트(1.03%) 상승한 2만6412.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9.09포인트(0.66%) 오른 2907.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36.81포인트(0.46%) 상승한 7984.16에 거래를 마쳤다.

JP모건체이스는 이날 예상을 웃돈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JP모건체이스의 1분기 순이익은 91억800만달러로, 주당순이익이 2.65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시장예상치인 2.35달러를 상회했다.

 JP모건 체이스의 주가는 전날 대비 4.7% 급등했다.

또다른 은행 웰스파고도 예상보다 나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초반 상승했지만 순이자 수입에 대한 모호한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디즈니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전일 대비 11%이상 폭등했다. 반면 '라이벌' 넷플릭스의 주가는 전장에 비해 4.5%나 하락했다.

앞서 발표된 3월 중국 수출 호조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 기준 3월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4.2%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6.5%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총재 등이 글로벌 경기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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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JP모건 실적호조 상승…다우지수 1.03%↑

기사등록 2019/04/13 06:46:44 최초수정 2019/04/13 06: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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