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뉴시스】김태규 기자 = 워싱턴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미북 간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톱 다운 방식으로 성과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비공개 접견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실제로 그것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은 "북한과 대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여러 수준에서 다각적인 대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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