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많은 여름 크로아티아…현지에 우리 경찰 파견

기사등록 2019/04/11 19:35:26

7월~9월 자그레브·두브로브니크·스플리트 지역

크로아티아 경찰청과 관광치안협력 협약 맺어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11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경찰청에서 니콜라 밀리나 크로아티아 경찰청장과 '관광치안협력 업무협약(MOU)'과 치안 협력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2019.04.11 (사진 = 경찰청 제공)s.won@newsis.com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11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경찰청에서 니콜라 밀리나 크로아티아 경찰청장과 '관광치안협력 업무협약(MOU)'과 치안 협력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2019.04.11 (사진 = 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경찰이 최근 여름 휴가철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크로아티아 현지에서 관광객 보호 등 치안 활동을 벌인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민갑룡 경찰청장과 니콜라 밀리나 크로아티아 경찰청장은 이날(현지시간) 크로아티아 경찰청에서 '관광치안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한국 경찰이 직접 크로아티아 현지에서 자국민 보호 등 치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협약에 따라 경찰청은 7월~9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두브로브니크·스플리트 지역에 경찰 각 2명씩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과 크로아티아 경찰의 치안 협력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경찰은 크로아티아 측과 관광치안 협력을 넘어 국제범죄에 대한 공동대응, 상호 재외국민 보호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치안 협력을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럽 국가와의 교류와 치안 협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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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많은 여름 크로아티아…현지에 우리 경찰 파견

기사등록 2019/04/11 19:35: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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