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中, 기술이전 강요 폐지 등 무역관계 강화 합의

기사등록 2019/04/10 01:09:41

상호성에 기반한 파트너십 지향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왼쪽)과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오른쪽)이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중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서로 간에 시장 접근을 크게 개선하고 외국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차별적 조항들을 제거할 것을 다짐하는 등 양측 간 무역 관계를 강화한다는데 합의했다. 2019.4.10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왼쪽)과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오른쪽)이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중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서로 간에 시장 접근을 크게 개선하고 외국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차별적 조항들을 제거할 것을 다짐하는 등 양측 간 무역 관계를 강화한다는데 합의했다. 2019.4.10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과 유럽연합(EU)이 9일 서로 간에 시장 접근을 크게 개선하고 외국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차별적 조항들을 제거할 것을 다짐하는 등 양측 간 무역 관계를 강화한다는데 합의했다.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과거 중국에 대해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보조금 지급 등 국가주도 경제로 세계 경제에 도전하는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가진 나라라고 비난했었다.

그러나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은 이날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측 간 무역 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논의했다.

투스크 의장은 "협상은 어려웠지만 결국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는 상호성에 기반을 둔 파트너십을 지향하는 공동성명에 합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U와 중국 간 무역 규모가 연간 5750억 유로(약 739조6283억원)에 이르는 만큼 이번 양측 간 연례 정상회담은 지대한 관심을 모았었다. EU는 중국에 최대 무역 파트너이고 중국은 미국에 이어 EU의 2위 무역 파트너이다.

양측 지도자들은 이날 또 중국이 자국 시장에 접근하는 조건으로 지적재산권을 넘기도록 외국 기업들에 강요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문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의 핵심이기도 하다.

양측은 회담 폐막 성명에서 "양측은 강제 기술 이전은 없을 것이라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EU는 지난해 12월 중국의 강제 기술 이전 요구가 유럽 기업들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문제라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이를 제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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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中, 기술이전 강요 폐지 등 무역관계 강화 합의

기사등록 2019/04/10 01:09: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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