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대규모 홍역 발병으로 보건비상사태 선포

기사등록 2019/04/10 00:18:35

강제 홍역백신 접종 명령…거부 시 114만원 벌금형

【뉴욕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뉴욕 로클랜드 카운티에서 실시하는 홍역백신 무료접종을 알리는 광고판이 3월 27일부터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해 가을부터 150명의 홍역환자가 집중 발생,  3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백신접종을 의무화했다. 
【뉴욕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뉴욕 로클랜드 카운티에서 실시하는 홍역백신 무료접종을 알리는 광고판이 3월 27일부터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해 가을부터 150명의 홍역환자가 집중 발생,  3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백신접종을 의무화했다. 
【뉴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뉴욕시가 9일 홍역 발병과 관련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일부 시민들에 대한 강제 백신 접종을 지시했다.

빌 더 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이날 이 같은 명령을 발표했다. 더 블라지오 시장의 강제 백신 접종 명령은 지난해 9월 이후 지금까지 250명이 넘는 홍역 환자들이 발생한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 인근 4개 우편번호를 사용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적용된다.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아직 홍역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생후 6개월 이상 된 사람들은 모두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백신 접종을 거부하면 1000달러(약 114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역 발병은 윌리엄스버그의 유대교 정통주의자 구역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났다.

뉴욕시는 이번주 초 종교 학교들 및 종일 돌봄(day care)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들에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학생이나 어린이를 받지 말 것을 지시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시설이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뉴욕시, 대규모 홍역 발병으로 보건비상사태 선포

기사등록 2019/04/10 00:18:3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