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 사흘간 3만명 몰려

기사등록 2019/04/07 14:43:25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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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한양이 청량리역에 짓는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 '청량리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에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3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2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100m 가까운 대기줄이 이어지는 등 예비 수요자들로 북적였다. 입장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됐고 오후에도 대기 행렬은 이어졌다.

3층짜리 모델하우스 2·3층 두 층에 상담석을 마련했지만 빈 좌석을 찾기도 어려웠다.

방문객들은 저마다 리플렛을 들고 23개 타입의 특성과 장점을 꼼꼼하게 비교했다. 또한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84㎡ 4개 타입 유니크를 살펴보며 청약 넣을 타입을 마음에 정했다.

중랑구에서 온 최모(40)씨는 "앞으로 청량리역 일대가 많이 발전할 것이라고 해 찾았다"며 "실내 선택폭이 크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한 것도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서대문구에서 온 이모씨는 "이 곳에 최근 입주한 아파트 시세가 전용 84㎡ 기준으로 12억원이 넘는 것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도금이 걱정이 됐는데 대출이 가능할 경우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최저 8억1800만원에서 최고 10억8200만원이다. 무주택자와 1주택자 실수요자의 경우 9억원이 넘는 부분에 대해선 중도금 대출을 최대 40% 알선해 준다.

이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 재개발로 들어선다. 최고 59층, 최고 높이가 192m에 달한다. 총 1152가구 중 전용 84~162㎡ 11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0~11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사전 무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가 있으면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없이 접수할 수 있다.

이어 12일 특별공급,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5월7~9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동대문구 용두동 9-4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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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 사흘간 3만명 몰려

기사등록 2019/04/07 14:43: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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