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국은 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로부터 쿠바로 석유를 실어 나른 34척의 선박과 회사 2곳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사퇴하고 야당에 권력을 넘겨주라고 압박하기 위한 금융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미 재무부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제재 대상으로 밝힌 2개 회사 가운데 하나는 라이베리아 먼로비아에 본부를 둔 발리토 베이 해운으로 이 회사는 최근 베네수엘라 원유를 쿠바로 실어 나른 데스피나 안드리안나호의 소유주로 등록돼 있다.
나머지 한 회사는 그리스에 본부를 둔 프로퍼 매니지먼트사로 이 회사는 데스피나 안드리안나호의 운용해 왔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쿠바는 베네수엘라 원유의 주요 수입국으로 원유 수입의 대가로 정치 자문단과 정보 및 군사 관계자들, 의료 인력을 베네수엘라에 파견해주고 있는데 이들 인력이 마두로 정부의 권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재무부는 말했다.
추가 제재로 미국 시민이나 기업들은 이들 회사와의 어떤 거래도 금지된다. 이는 이 회사들이 세계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재무부는 이와 함께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가 소유하고 있는 선박 34척도 제제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과 약 50개 다른 국가들은 지난해 마두로 대통령의 재선이 합법적이 아니라며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월 베네수엘라의 가장 중요한 수입원인 석유산업에 대한 제재를 부과했다.
[email protected]
미 재무부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제재 대상으로 밝힌 2개 회사 가운데 하나는 라이베리아 먼로비아에 본부를 둔 발리토 베이 해운으로 이 회사는 최근 베네수엘라 원유를 쿠바로 실어 나른 데스피나 안드리안나호의 소유주로 등록돼 있다.
나머지 한 회사는 그리스에 본부를 둔 프로퍼 매니지먼트사로 이 회사는 데스피나 안드리안나호의 운용해 왔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쿠바는 베네수엘라 원유의 주요 수입국으로 원유 수입의 대가로 정치 자문단과 정보 및 군사 관계자들, 의료 인력을 베네수엘라에 파견해주고 있는데 이들 인력이 마두로 정부의 권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재무부는 말했다.
추가 제재로 미국 시민이나 기업들은 이들 회사와의 어떤 거래도 금지된다. 이는 이 회사들이 세계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재무부는 이와 함께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가 소유하고 있는 선박 34척도 제제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과 약 50개 다른 국가들은 지난해 마두로 대통령의 재선이 합법적이 아니라며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월 베네수엘라의 가장 중요한 수입원인 석유산업에 대한 제재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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