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창고 소실, 예비비로 집행해 복구 지원"
행안위, 내주 전체회의…국회 차원 최대한 노력
【서울·속초=뉴시스】이재은 문광호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강원도 고성·속초 화재 현장을 찾아 "정부에서 (고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추경에 복구비용 편성할 수 있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 홍익표 수석대변인 등 당 지도부는 이날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정문호 소방청장의 현장 상황 브리핑을 보고 받았다. 이 대표는 "정부와 협의해 피해 복구가 빨리 될 수 있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2005년도에 지역 일대에서 큰 불이 났었고, 그 전에도 고성에서 큰 불이 나서 산 전체가 불이 탄 적이 있었다"며 "이번에 역사상 단일 화재 중 제일 크다고 하는데 다행히 인명피해가 1명 사망, 1명 부상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피한 분들이 4000명인데 분산 대피돼 있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보호해줘야 한다"면서 "예비비로 급한 거는 집행하고, 주택 200여 채와 나머지 창고가 소실됐는데 그런 부분을 복구할 수 있도록 추경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다행히 2~3일 뒤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다. 잔불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간사 회의를 하고 다음 주 화요일에 전체회의를 할 것"이라며 "재난지역 선포를 최우선으로 처리하고 행안위 추경에서 복구 지원 포함되도록 하겠다. 국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 대표는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복지회관대피소로 이동해 이재민을 격려하고 피해상황을 살폈다. 이 대표는 불에 탄 마을을 참담한 표정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마을 이장이 특별재난 지역 선정을 요청하자 이 대표는 "피해상황을 빨리 파악해서 긴급 지원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예비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추경편성이 필요하다"면서 "추경 예산은 정쟁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국민과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했으면 한다. 실제로 행안위 간사 간 논의할 때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 대표,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 홍익표 수석대변인 등 당 지도부는 이날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정문호 소방청장의 현장 상황 브리핑을 보고 받았다. 이 대표는 "정부와 협의해 피해 복구가 빨리 될 수 있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2005년도에 지역 일대에서 큰 불이 났었고, 그 전에도 고성에서 큰 불이 나서 산 전체가 불이 탄 적이 있었다"며 "이번에 역사상 단일 화재 중 제일 크다고 하는데 다행히 인명피해가 1명 사망, 1명 부상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피한 분들이 4000명인데 분산 대피돼 있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보호해줘야 한다"면서 "예비비로 급한 거는 집행하고, 주택 200여 채와 나머지 창고가 소실됐는데 그런 부분을 복구할 수 있도록 추경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다행히 2~3일 뒤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다. 잔불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간사 회의를 하고 다음 주 화요일에 전체회의를 할 것"이라며 "재난지역 선포를 최우선으로 처리하고 행안위 추경에서 복구 지원 포함되도록 하겠다. 국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 대표는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복지회관대피소로 이동해 이재민을 격려하고 피해상황을 살폈다. 이 대표는 불에 탄 마을을 참담한 표정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마을 이장이 특별재난 지역 선정을 요청하자 이 대표는 "피해상황을 빨리 파악해서 긴급 지원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예비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추경편성이 필요하다"면서 "추경 예산은 정쟁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국민과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했으면 한다. 실제로 행안위 간사 간 논의할 때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