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4·3 보궐, 국민에 겸손하게 다가가야겠다고 자성"

기사등록 2019/04/04 17:22:57

"창원성산, 지난 대선 때 보다 4%p 지지도 높아져"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04.0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정말 겸손하게 다가가야겠다는 자성의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4일 완료된 창원성산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45.75%의 득표율을 얻어 45.21%를 기록한 한국당 강기윤 후보에 0.54%p 차(504표)로 극적으로 승리했다.

강 의원은 '민주당과 정의당이 단일화한 후보자가 500여표의 차로 이겼는데 승리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노 실장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창원성산 지역구는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이 41%의 (득표율을) 얻은 곳인데 이번에는 45%를 얻어서 4%p 지지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했다"고 평가했다.

그러자 강 의원은 "축하한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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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4·3 보궐, 국민에 겸손하게 다가가야겠다고 자성"

기사등록 2019/04/04 17:22: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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