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19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음달 31일까지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사업을 직접 제안·심사해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구(區) 제안사업'과 '동(洞) 지역사업'으로 분야를 나눠 운영된다.

사업 범위가 2개동 이상에 해당하거나 사업비 1000만 원 이상인 경우는 구 제안사업 분야에 지원해야 한다.

사업 범위가 1개동에 해당하는 동별 특화 사업이고, 사업당 한도가 1000만 원인 경우 동 지역사업 분야로 신청해야 한다.

다만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1년안에 마무리 돼야 한다. 특정인이나 특정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등도 제외된다.

사업 제안은 관내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관내에 소재한 직장인, 재학생, 단체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구 홈페이지(www.gwanak.go.kr → 참여/예약 → 주민참여예산 →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로 하면 된다.

신청서를 내려 받아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민관협치과 방문·우편·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동 지역회의 심사, 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관악구청 민관협치과(02-879-5581)로 문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