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로 즐겨라" 이통 3사, 게임·스포츠 등 킬러콘텐츠 각양각색

기사등록 2019/04/03 16:03:07

SK텔레콤, 해리포터VR 등 독점 콘텐츠로 승부

KT, VR게임, 'e스포츠라이브앱' 8개 초능력 서비스

LG유플러스, AR·VR·U+아이돌·야구 등 5개 공략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3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T타워 로비에서 박정호 CEO가 세계 최초 5GX 상용화 선언에 앞서 소개하고 있다. 2019.04.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3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T타워 로비에서 박정호 CEO가 세계 최초 5GX 상용화 선언에 앞서 소개하고 있다. 2019.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오는 5일 5G 상용화를 앞두고 이통 3사의 5G 킬러 콘텐츠가 모습을 드러냈다. 5G스마트폰, 요금제에 이어 콘텐츠까지 준비를 갖추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통 3사의 '킬러 콘텐츠'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대용량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초고화질 미디어로 압축된다. 공통적으로 게임, 스포츠, 아이돌 영상 등을 담았다. 실시간으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시청하고 체험하는 것을 넘어 원하는 장면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체 제작이나 제휴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각양각색이다. SK텔레콤은 해리포터AR·리그오브레전드·아이돌 방송 VR 3대 독점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준비된 콘텐츠는 8000개에 달한다. KT는 오는 5일 5G VR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 5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e스포츠라이브앱'과 3D, AR 기술을 활용한 영상통화 나를(narle) 등 8개 서비스도 장전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초부터 꾸준히 선을 보였던 U+프로야구, 아이돌, 골프와 AR,VR 콘텐츠가 핵심이다.

◇SK텔레콤, 해리포터AR·리그오브레전드·아이돌 방송 VR 3대 독점 콘텐츠

SK텔레콤은 5G가 개척할 5대 핵심 영역으로 ▲초고화질 미디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게임 ▲커뮤니케이션의 5G 킬러 서비스와 콘텐츠 8000개를 준비했다.

게임 영역에서 라이엇게임즈와 제휴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를 VR, AR 버전으로 만들어 상반기 중 독점 중계키로 했다.

세계 1위 VR게임 '건잭' 등 5종과 스트리밍 게임업계의 '넷플릭스'로 불리는 해치(HATCH)와 제휴해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 5종 이상을 독점 제공한다. 상반기 중에는 넥슨과 제휴해 '카트라이더VR'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AR영역에서 '포켓몬고(Go)'로 유명한 나이언틱과 독점 제휴를 통해 '해리포터 AR'을 상반기 오픈할 계획이다.   

최고의 AR글래스 업체로 평가 받는 매직리프(Magic Leap)와 함께 혁신적인 AR서비스도 선보있다. SK텔레콤은 VR 서비스로는 '실감형 아이돌 방송'을 차례로 선보인다. 5월 중에는 엠넷의 최고 인기프로그램을 실감형 버전으로 만들어 독점 중계한다. ▲아이돌 라디오 ▲아프리카TV의 '댄서프로젝트' ▲MBC플러스의 '주간아이돌' 등도 VR로 제공한다.

미디어 영역에서는 최대 15초 빠른 '옥수수(oksusu)' 모바일 중계, 가상공간에서 함께 야구를 시청하는 '5GX 소셜 VR', 12K UHD를 통해 기존 UHD보다 3배 넓은 광시야각 방송 등을 서비스한다.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국내 1300만 명이 이용 중인 'T전화'는 초고음질 음성과 영상, 캐릭터 통화 등이 가능한 '5G AI T전화'로 상반기 중 업그레이드 된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열린 KT 5G 서비스 및 콘텐츠 기자간담회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5G 콘텐츠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는 오는 5일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KT 5G 슈퍼플랜을 출시할 예정이다. 2019.04.0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열린 KT 5G 서비스 및 콘텐츠 기자간담회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5G 콘텐츠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는 오는 5일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KT 5G 슈퍼플랜을 출시할 예정이다. 2019.04.02. [email protected]

◇KT, '커뮤니케이션·게임·미디어' 초능력 서비스 공개

KT는 5G 상용화 초기 핵심 서비스로 ▲커뮤니케이션 ▲게임 ▲미디어를 선정하고, 8개 초능력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는 5일에는 5G VR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상무)은 "5G 비장의 무기로 AR게임도 준비 중"이라며 "KT의 5G 커버리지와 명소에서 히어로즈를 캐치할 수 있는 5G AR게임을 오는 5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5G 가입자 전용 'e스포츠라이브'를 선보였다. 5G망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등의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e스포츠 중계전용 앱이다. 러브 레볼루션과 라그나로크 클릭 H5 등 스트리밍 게임을 출시한다.

3D와 AR 기술을 활용한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narle)' 앱을 내놨다. 나를은 3D 아바타와 AR 이모티커 등의 꾸미기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모습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영상통화 앱이다. '리얼 360'앱은 최대 4명과 초고화질(UHD)로 360도 그룹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워에 360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등 1인 미디어 생방송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앱이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5G 시대를 맞아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와 VR 서비스도 업그레이드 한다. '리얼지니팩'은 KT가 전 세계 통신사 최초로 선보이는 초고음질 무손실원음(FLAC 24bit) 스트리밍 서비스로 스튜디오의 원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초경량 고성능 VR단말과 전용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기가라이브TV' 도 업그레이드 된다. 신규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영상을 기가 라이브 TV에서 동시 시청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VR 단말 간 연동 게임인 스페셜 포스 VR도 즐길 수 있다. 프로야구 라이브에서는 9개의 다른 시점에서 실시간 경기 영상을 제공하는 '포지션 뷰', 실시간 중계를 타임 슬라이스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는 '매트릭스 뷰' 등 기능을 제공한다.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는 5G 시대를 맞이해 1일부터 5월 말까지 두 달간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5G 서비스를 트랜디한 공간과 결합한 대형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을 강남역 인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들이 TV속 스타를 불러내 함께 춤을 추며 영상을 찍을 수 있는 'U+AR'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는 5G 시대를 맞이해 1일부터 5월 말까지 두 달간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5G 서비스를 트랜디한 공간과 결합한 대형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을 강남역 인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들이 TV속 스타를 불러내 함께 춤을 추며 영상을 찍을 수 있는 'U+AR'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email protected]

◇LG유플러스, U+프로야구·아이돌 등 5개 콘텐츠 공략

LG유플러스는 AR, VR, 프로야구, 골프, 아이돌라이브, 클라우드 게임 등 6개 서비스를 킬러 콘텐츠로 제시했다.

U+프로야구에서는 지상파 생중계 화면과 동시에 홈 밀착영상, 경기장 줌인 등 기능별 영상 시청을 시청할 수 있다. U+골프 역시 독점 중계 영상과 스윙 밀착 영상, 코스 입체 중계 등 기능별 영상을 담았다. U+아이돌라이브는 공연 영상 시청 중 좋아하는 아이돌을 크게 볼 수 있고,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VR기기를 이용하면 스타데이트, 웹툰,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스타와 1대1 데이트하는 느낌을 주는 VR 영상을 통해 손나은, 이달의 소녀, 차은우, 성훈 등을 만날 수 있다. 네이버에서 극한의 공포로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했던 웹툰인 '옥수역 귀신', 21세기 공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한 '태양의 서커스' 공연을 실제와 같은 초고화질로 볼 수도 있다. 

U+AR 콘텐츠의 경우 이달의 소녀, B1A1의 신우 등 나만의 스타를 만날 수 있다. 실제 스타가 내 앞에 있는 것처럼 3D로 나타나고, 360도 회전도 가능하다. 또한 스타와 함께 놀고 춤추며 영상과 사진으로 만들어 소장할 수도 있다.

게임은 5G 스마트폰을 활용한 게임과 VR기기를 활용한 게임을 마련했다. 5G폰으로 최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게임인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메이플스토리M'을 게임 패드로 이용할 수 있고, VR기기로 액션게임 '버추얼 닌자', 슈팅게임 '후르츠 어택', 전략게임 '토이클래시', 스포츠게임 '리얼 VR피싱'을 즐길 수 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은 "최근 LTE로 스마트폰을 쓰는데 지장이 없는데 5G가 되면 뭐가 달라지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LTE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고객 가치를 5G에서 즐길 수 있도록 6대 서비스 준비했다. LTE가 2D 화면 전달했다면 5G에서는 3D 공간을 제공하고, 원하는 화면을 골라볼 수 있게 비디오를 보는 일상을 바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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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 즐겨라" 이통 3사, 게임·스포츠 등 킬러콘텐츠 각양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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