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불확실성, 트럼프를 김정은과의 협상테이블로 밀어넣어"
"재선 앞둔 트럼프, 북한 문제 해결 성과를 카드로 활용할 것"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모두 3차 정상회담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회담이 개최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출신 장윈 일본 니가타대 부교수는 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없이 끝난 이후 북미 정상은 상호 비난과 공격을 자제했고, 3차 정상회담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북미 모두 3차 정상회담 개최에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이 곧 개최되지는 않지만 너무 멀리 있지도 않다"고 전망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 문제로 인한 불확실성에 둘러싸여 있는데 이런 불확실성이 그를 북한과의 협상테이블로 밀어갔다”면서 “이는 전직 미국 대통령이 달성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내년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를 외교적 돌파구로 삼는다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나면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는 정반대의 정책을 보여줬다”면서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합의를 달성한다면 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가치있는 승리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외교적 성과는 재선 캠페인의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운동 이전 외교적 성과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국제 사안과 연관해 예측은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올해 안에 북미 3차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중국 출신 장윈 일본 니가타대 부교수는 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없이 끝난 이후 북미 정상은 상호 비난과 공격을 자제했고, 3차 정상회담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북미 모두 3차 정상회담 개최에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이 곧 개최되지는 않지만 너무 멀리 있지도 않다"고 전망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 문제로 인한 불확실성에 둘러싸여 있는데 이런 불확실성이 그를 북한과의 협상테이블로 밀어갔다”면서 “이는 전직 미국 대통령이 달성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내년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를 외교적 돌파구로 삼는다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나면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는 정반대의 정책을 보여줬다”면서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합의를 달성한다면 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가치있는 승리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외교적 성과는 재선 캠페인의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운동 이전 외교적 성과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국제 사안과 연관해 예측은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올해 안에 북미 3차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