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29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최종적이고 완전하며 검증된 비핵화(FFVD)'가 필요하든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미 국무부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버트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이날 국무부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에서 "두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최종 목표인 FFVD를 달성하기 위한 조율된 노력(coordinated efforts)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또 "북한에 대한 비핵화 논의에 대해 한미 양국간의 최근 상황을 서로 공유했다"고 언급하면서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힘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두 장관은 또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 남방정책, 한·미·일 3국간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회담 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북미협상의 재개"라며 한미 간 대북 정책 관련 지향점이 완전히 일치한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로버트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이날 국무부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에서 "두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최종 목표인 FFVD를 달성하기 위한 조율된 노력(coordinated efforts)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또 "북한에 대한 비핵화 논의에 대해 한미 양국간의 최근 상황을 서로 공유했다"고 언급하면서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힘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두 장관은 또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 남방정책, 한·미·일 3국간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회담 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북미협상의 재개"라며 한미 간 대북 정책 관련 지향점이 완전히 일치한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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