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시민권 보유 여부에 대한 질문이 포함되지 않으면 인구조사는 아무 의미도 없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일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급진적인 좌파 민주당원들"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질문에 반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2020년 실시되는 인구조사에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을 포함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시민권 보유 여부에 대한 질문이 포함될 경우 이민자들의 조사 참여를 위축시켜 조사의 정확도를 떨어트리게 될 것이라며 이에 반대하고 있다.
이 문제는 현재 미 연방법원에서 소송에 계류 중인데 하급 법원에서는 시민권 보유 여부 질문을 포함시키려는 행정부의 시도는 연방 법률과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판결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그러나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시민권 관련 질문이 포함되지 않으면)조사 자체가 의미가 없게 돼 인구조사에 소요될 수십억 달러를 낭비하고 웃음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급진적인 좌파 민주당원들"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질문에 반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2020년 실시되는 인구조사에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을 포함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시민권 보유 여부에 대한 질문이 포함될 경우 이민자들의 조사 참여를 위축시켜 조사의 정확도를 떨어트리게 될 것이라며 이에 반대하고 있다.
이 문제는 현재 미 연방법원에서 소송에 계류 중인데 하급 법원에서는 시민권 보유 여부 질문을 포함시키려는 행정부의 시도는 연방 법률과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판결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그러나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시민권 관련 질문이 포함되지 않으면)조사 자체가 의미가 없게 돼 인구조사에 소요될 수십억 달러를 낭비하고 웃음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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