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미국의 버거킹이 전국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으로는 처음으로 식물성 고기를 사용하는 채식주의자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거킹은 실리콘밸리의 '임파서블 푸즈'가 개발한 식물성 햄버거 패티를 넣은 '임파서블 와퍼'를 시범 판매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식물성 햄버거는 실제 고기를 넣은 햄버거와 맛이 비슷하고 붉은 육즙도 보일 정도로 기존 햄버거와 유사하다.
버거킹에 앞서 미 중서부를 기반으로 하는 '화이트 캐슬'은 이미 400여 매장에서 채식주의자용 햄버거를 판매해온 유일한 브랜드였다.
전국적 체인을 가진 버거킹이 식물성 패티를 사용한 햄버거 판매에 가세함으로써 채식주의자용 햄버거 판매량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칼스 주니어도 식물성 고기를 넣은 햄버거 판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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