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동구 노인복지시설 2곳 '최우수기관' 선정 등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동구 노인복지시설 2곳 '최우수기관' 선정

광주 동구는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2곳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설은 동구노인종합복지관과 이일성로원으로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은 5회, 이일성로원은 6회 연속으로 최우수등급을 받게 됐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3년 마다 전국 노인복지관 246곳, 양로시설 104곳을 대상으로 ▲시설·환경 ▲재정·조직 운영실태 ▲인적자원 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권리 ▲지역사회 관계 등 6개 영역을 점검한다.

◇동구, 인문대학 '간체로 읽는 삼국지' 강좌

광주 동구는 동구 인문대학에서 오는 3일부터 다음달까지 8주 동안 '간체자로 읽는 삼국지' 강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동구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강좌 참석자들은 중국에서 널리 쓰이는 '간체'의 생성원리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간체자로 써진 '삼국지' 원서를 함께 읽으며 공부할 수 있다.

강사는 광주국제영화제 이사장과 광주유교대학 학장 등을 역임한 정환담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한편 동구 인문대학은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 등록을 통해 프로그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인문대학 회원신청은 동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동부소방, 전통시장 진화 유공 상인 표창

 광주 동부소방서는 1일 오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불을 끄기 위해 진화 작업에 나섰던 시장 상인 3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시장 상인은 김영주(65)씨, 장귀님(81·여)씨, 문필숙(64·여)씨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오전 6시33분께 동구 대인시장 식료품 가게에서 난 불을 발견, 시장 내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에 나섰다.

상인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불은 더이상 번지지 않았으며, 전체 가게 360여 곳 중 6곳 만을 태운 뒤 꺼졌다.

동부소방은 상인들에게 표창장과 함께 각각 소화기 1대를 상품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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