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강해 체감온도 뚝…곳곳 강풍주의보

기사등록 2019/03/31 04:00:00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2도

아침·낮 기온도 평년보다 낮아

강원도, 경북 곳곳 오후 눈·비

미세먼지는 전 권역서 '보통'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오며 중부내륙과 전북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03.22.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오며 중부내륙과 전북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0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3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전국 곳곳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지겠다. 낮 기온도 평년보다 최대 7도까지 내려가겠다.

기상청은 31일 "오늘은 전국 곳곳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아침 체감온도 –2도)가 낮아져 쌀쌀하겠다"고 예측했다.

30일 오후 9시30분 기준 울산, 부산, 울진 평지, 경주, 포항, 영덕, 울릉도, 독도, 제주도(남부 제외)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해상에서도 동해 남부 먼 바다, 남해 서부 동쪽 먼 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남해 동부 먼 바다, 서해 남부 앞바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 제주도 앞바다 등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돼 있다.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다.

31일 아침기온은 평년(0~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12~16도)보다 2~7도 가량 낮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31일은 강원도, 경북 북부 내륙 등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30일 오후 7시40분 기준 강원 북부 산지, 강원 중부 산지, 강원 남부 산지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예상 강수량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원도·경북 북부 내륙 5㎜ 미만, 31일 밤까지 울릉도·독도 5~10㎜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31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강원산지 1㎝ 내외 등이다.

그 외의 지역에서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31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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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강해 체감온도 뚝…곳곳 강풍주의보

기사등록 2019/03/31 04: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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