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발족…베네수 조종사들에 러 헬기 조종법 훈련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러시아가 이른바 '두 명의 대통령' 사태로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자국 헬기조종사 훈련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은 30일 러시아 국영기업 로스텍 산하 무기거래업체인 로소보로넥스포르트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센터는 전날인 29일 공식 발족했으며, 러시아 전문가들이 센터 개설에 협조했다.
센터에선 베네수엘라 조종사들을 상대로 한 Mi17V-5, Mi-35M, Mi-26T 기종 헬기 조종법 훈련 프로그램이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베네수엘라 사태를 두고 미국과 대립하고 있다.
미국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23일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한 뒤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퇴진 압박을 이어가고 있지만, 러시아는 베네수엘라에 병력과 물자를 배치하는 등 마두로 정권을 지지하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지난 27일 "러시아는 베네수엘라에서 나가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곧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베네수엘라 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타스통신은 30일 러시아 국영기업 로스텍 산하 무기거래업체인 로소보로넥스포르트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센터는 전날인 29일 공식 발족했으며, 러시아 전문가들이 센터 개설에 협조했다.
센터에선 베네수엘라 조종사들을 상대로 한 Mi17V-5, Mi-35M, Mi-26T 기종 헬기 조종법 훈련 프로그램이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베네수엘라 사태를 두고 미국과 대립하고 있다.
미국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23일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한 뒤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퇴진 압박을 이어가고 있지만, 러시아는 베네수엘라에 병력과 물자를 배치하는 등 마두로 정권을 지지하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지난 27일 "러시아는 베네수엘라에서 나가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곧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베네수엘라 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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