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황교안, 통영·고성 보선 주말 총력 지원유세

기사등록 2019/03/30 13:32:28

최종수정 2019/03/30 13:33:52

【통영·고성=뉴시스】차용현 기자 = 30일 오전 경남 고성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 사진 오른쪽)가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통영·고성 선거구에 출마한 양문석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환한 웃음으로 시민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이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 사진 왼쪽)는 경남 통영시 한 그라운드 골프대회장을 방문해 같은 당 정점식 후보의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2019.03.30.      con@newsis.com
【통영·고성=뉴시스】차용현 기자 = 30일 오전 경남 고성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 사진 오른쪽)가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통영·고성 선거구에 출마한 양문석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환한 웃음으로 시민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이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 사진 왼쪽)는 경남 통영시 한 그라운드 골프대회장을 방문해 같은 당 정점식 후보의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2019.03.30.      [email protected]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나흘을 앞둔 30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남 고성군과 통영시에서 각당 후보에 대한 주말 총력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고성군 고성읍 고성시장에서 양문석 민주당 후보와 함께 지지인사를 한데 이어 고성읍 왕약국 앞에서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이 대표는 “고성경제 누가 망쳤나. 이명박·박근혜정부의 잘못으로 통영고성 조선산업이 망가지고, 일자리 2만4000개가 없어졌다”며 “그러나 양문석 후보는 일자리 1만개를 만들 사람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 대표는 “고용·산업 위기지역으로 지정된 통영고성지역이 오는 4월 4일이면 종료된다. 아직 이를 끝내면 안된다. 이해찬 당 대표가 이름을 걸고 위기지역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 후보는 나에게 동생 같은 사람으로 평소에 문석아, 문석아 한다”며 “양 후보의 어머니가 이곳 고성사람이다. 어릴때부터 이모집에 자주 놀러와 고성의 이곳저곳을 잘 안다.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위해 몸바쳐 온 양문석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고성지역이 발전하려면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 군수가 손발이 맞아야 한다”며 “양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예결위에 배정하고 당정협의를 통해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부고속내륙철도가 빨리 건설하는데 있어서는 힘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한데 야당은 이를 할 수가 없다”고 못박았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도 이날 오전 정점식 후보와 함께 통영시 용남면 두창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통영 복음신협 그라운드 골프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부탁했다.

황 대표는 그라운드 골프대회에서 세번 시타를 한데 이어 참석한 선수, 임원들에게 다가가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말꾼이 아닌 일꾼 정점식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오후에 나경원 원내대표와 함께 통영시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한려수도 굴 축제 개막식과 봉평동 벚꽃축제 현장을 찾은 뒤 중앙동 활어시장 거리유세를 펼친다.

한편 낮 12시 현재 통영고성 사전투표율은 통영 10.04%, 고성 10.90%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해찬·황교안, 통영·고성 보선 주말 총력 지원유세

기사등록 2019/03/30 13:32:28 최초수정 2019/03/30 13:33:52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