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인기를 끌고 있는 여수국가산단 야경 투어를 12월부터 30분 앞당겨 오후 7시에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한다고 4일 밝혔다. 하루 한차례 운행하는 야경 투어버스는 여수산단을 거쳐 돌산공원과 오동도로 향한다. 사진은 중화학공장이 밀집한 여수국가산단의 멋진 야경. 2017.11.14. (사진=여수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일본 외국인투자기업인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가 여수국가산단에 800억 원을 투자해 고흡수성수지 제2공장을 완공, 29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수산단은 고흡수성수지 아시아 최대 생산지가 될 전망이다.
준공식에는 오가와 이쿠조 스미토모세이카 본사 사장, 아리모토 타쿠미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 사장,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강정희 도의원, 관계사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스미토모세이카는 1100억 원을 투자해 2016년 여수국가산단에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 제1공장을 완공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11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1억불 수출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일궜다.
여수2공장은 800억 원의 추가 투자를 통해 연간 11만 8000t 규모의 고흡수성 수지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는 지금까지 두 차례의 투자를 통해 총 65개의 고급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미토모세이카는 유아 및 성인용 기저귀, 전선 방수제 등의 원료인 고흡수성수지를 제조하는 일본의 대표적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생산한 고흡수성수지 ‘아쿠아 킵’은 대부분 중국, 동남아 등에 수출할 계획으로 이번 생산시설 투자는 전남의 석유화학 산업과 광양만권 활성화뿐 아니라, 무역수지 개선 및 국내 고흡수성수지 산업의 세계 시장에서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 LG화학이 입주한 여수국가산단이 고흡수성수지 아시아 최대 생산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준공식에서 아리모토 타쿠미 사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남도와 여수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리고, 관계사들과 협력해 앞으로도 무사고, 무재해 운전 및 친환경 사업장 운영으로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부지사는 “전 세계적 노령인구의 증가, 중국의 한 자녀 정책 폐지 등을 고려할 때 고흡수성수지 추가 생산공장 건립은 시의 적절했다”며 “이번 투자로 전남의 석유화학산업과 광양만권 활성화, 대외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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