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여의도 봄꽃길 단장…경관조명등·패턴블록

기사등록 2019/03/28 13:35:11

【서울=뉴시스】서울 영등포구는 내달 5일 개막하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앞두고 봄꽃길 정비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2019.03.28.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영등포구는 내달 5일 개막하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앞두고 봄꽃길 정비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2019.03.28.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내달 5일 개막하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앞두고 봄꽃길 정비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정비 구간은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국회5문~서강대교 남단) 일대로 3월말 마무리된다.

구는 지난해 정비했던 여의2교 북단~국회5문을 이어 680m구간의 보도블록(27a)을 깔끔하게 정비한다. 파손·돌출된 보도블록 교체는 물론 바닥에 축제분위기와 어울리는 봄꽃 패턴의 디자인을 더해 걷는 즐거움을 높인다.

또 기존 회색으로 방치됐던 옹벽에 감각적인 색채를 입히고 '너는 내게 꽃이고, 나는 네게 꽂혔어' 등 봄의 감성을 담은 문구를 새긴다.

밤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해 꽃과 빛이 어우러지는 축제장으로 꾸며진다. 기존의 메탈조명 151등을 다양한 색상연출이 가능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교체한다.

어두운 밤거리를 화사하게 수놓을 고보조명(로고라이트) 2개도 추가 설치된다. 고보조명은 LED 조명에 특정 문구나 그림이 인쇄된 필름을 입혀 바닥이나 벽면에 표출하는 조명장비다. 지난해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의 메시지가 봄꽃길을 장식했다.

올해는 '꽃이 피면, 봄이 온다', '평생 당신과 함께 하고 싶어요', '봄이 왔나봄', '지금까지 이런 축제는 없었다' 등 총 8컷이 추가된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길 단장…경관조명등·패턴블록

기사등록 2019/03/28 13:35:1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