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에 승부건다⑪]닛산, 스테디셀러 '올 뉴 알티마' 국내 최초 공개

기사등록 2019/03/28 09:37:46

최종수정 2019/04/08 10:09:52

6세대 풀체인지 모델…새로워진 엔진과 역동적 디자인

베스트셀링 전기차 '리프' 전시…e-페달 챌린지 운영

【고양=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닛산은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완전변경 6세대 모델 '올-뉴 알티마'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한층 진화된 모습의 6세대 알티마는 올 여름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신형 알티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서울모터쇼 부스 내에 사전 체험할 수 있는 알티마 라운지를 별도 운영한다.

신형 알티마는 완전히 새로워진 엔진을 탑재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가변압축비 엔진인 '2.0리터 VC-터보 엔진'으로 고성능을 위한 8:1에서 고효율을 위한 14:1까지 엔진의 압축비를 가변적으로 조정해,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동시에 구현해냈다. 기본 2.5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 역시 80% 이상을 새롭게 재설계해 소음진동(NVH) 및 연비를 개선시킨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감소시켰다.

내외관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V-모션 2.0 컨셉에 기반해 역동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닛산의 디자인 언어를 충실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다.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더 낮아진 전고, 길어진 전장, 넓어진 전폭을 통해 전체적으로 더욱 날렵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다. 과감해진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헤드램프 등 닛산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했다.

인테리어에는 닛산 고유의 디자인 언어인 글라이딩 윙이 적용됐으며, 수평적인 이미지의 인스트루먼트 패널로 보다 개방된 느낌과 모던한 인상을 선사한다.

닛산은 이번 모터쇼에서 신형 알티마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주행 성능으로 전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엑스트레일', 전기차 최초로 누적 판매량 40만대를 돌파한 월드 베스트셀링 전기차 '신형 리프' 등 대표 라인업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전기차 '리프'의 전시 공간에서는 닛산의 기술 전략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형 리프의 혁신적인 e-페달 시스템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e-페달 챌린지', 닛산 V2X(Vehicle-to-Everything) 기술을 통해 차량에서 추출한 전기로 모바일 기기 충전이 가능한 '유·무선 충전존'을 통해 리프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한국 닛산은 모터쇼 닛산 부스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모터쇼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30분 간 진행되는 '닛산 라이브 퀴즈쇼'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퀴즈 결과에 따라 ▲나노휠 전동킥보드(4명), ▲브런트 공기청정기(6명), ▲닥터만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10명)을 증정하며, 'SNS 포토 이벤트', 'e-Pedal 챌린지' 등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닛산의 친환경 쇼핑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모터쇼 첫날인 29일에는 월드 베스트셀링 전기차 '리프'의 홍보대사인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특별 팬사인회'가 닛산 페이스북 내 사전 이벤트 당첨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여배우들이 가장 사랑하는 드레스로 잘 알려진 패션 브랜드 '맥앤로건'이 한국닛산 부스의 컨셉에 맞춰 모델 및 스태프 의상을 디자인 및 스타일링하여 색다른 볼거리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닛산은 새로운 기술력이 선한 영향력을 발히할 수 있도록 개발단계부터 노력하고 있다"며 "사람들의 삶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기술 발전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닛산은 알티마의 세련된 디자인, 진보된 기술을 소비자들이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닛산은 자율주행, 인공지능 연구과정에서도 각 나라의 규제와 방식, 문화와 환경을 분석하고 인류학·사회학·심리학·윤리학 전문가까지 참여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선보여 온 닛산의 도전과 혁신에 대한 기조를 잘 나타내주는 두 모델, 신형 알티마와 신형 리프를 이번 모터쇼 메인 모델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전시 차량 외에도 닛산만의 브랜드 가치 및 방향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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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에 승부건다⑪]닛산, 스테디셀러 '올 뉴 알티마' 국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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