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北 비핵화 목표 달성 때까지 대북제재 지속"

기사등록 2019/03/28 00:31:31

"北의 FFVD를 위한 美 외교적 노력은 가장 성공적인 것"

【워싱턴=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지기 전까지 대북(對北) 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3.27
【워싱턴=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지기 전까지 대북(對北) 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3.27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지기 전까지 대북(對北) 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하원 세출위원회의 2020회계연도 국무부 예산 요청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보고서에서 이렇게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위한 우리의 외교적 노력은 지금까지 수행한 것 중 가장 성공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 그 목표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국무부의 이번 예산은 우리의 외교적 활동이 지속되도록 하고, 우리의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대북제재 이행을 계속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없이 끝난 이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북미간 대화 재개를 추진하면서도 대북제재라는 압박카드를 변함없이 유지할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 비핵화 과제를 비롯한 미국의 외교정책에 대해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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