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양구중앙시장 내달부터 배꼽야시장 운영
강원 양구군은 중앙시장에 젊은 세대의 소비자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중앙시장 야시장을 운영한다.
5월 3일 개장예정인 배꼽 야시장은 이동식 판매대 , 시장상인 , 에누리장터 ,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개장 후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열리게 된다.
이를 위해 야시장의 콘셉트를 ‘문화가 있는 감성 놀이터’로 정하고, 야외 캠핑장 분위기로 공간을 조성한다.
또 지역의 플리마켓 운영자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도모하고, 음악·미술공연 등은 고객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용 모바일 포스터를 제작, 각종 SNS 채널을 활용해 홍보하고, 주요도로에 현수막을 내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4월5일까지 22일 현재 양구군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이동식 판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
신청서는 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군청(전략산업과 소상공인지원담당)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최종 운영자로 선정되면 강원도전통시장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친절, 청결 교육 및 지정 메뉴에 대한 레시피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군장병 우대업소 61개소 선정
양구군이 27일 군장병들에게 각 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우대업소를 선정, 발표했다.
장병 우대업소는 일반음식점 48개소, 휴게음식점 2개소, 숙박업소 10개소, 세탁업소 1개소 등 총 61개소에 달한다.
음식점들은 장병들에게 밥과 음료수 (무한)리필, 차량 운행, 할인, 생일자 음식 무료 제공 등을 비롯해 기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숙박업소와 세탁업소들은 숙박료 할인과 인원 추가요금 면제, 방문횟수에 따른 무료 혜택 등을 준비했다.
선정된 업소에 업소별로 표시판을 부착하고,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선정 업소들을 홍보하며, 군부대에도 선정 업소들을 홍보해 마케팅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밖에 선정된 업소에게는 종량제 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제공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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