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 HPV 16·18·33·58형 호발
자궁경부암 예방범위 70→90%
미국·호주 등 27개국 가다실9 도입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대한민국 HPV 예방관리, 다시 한 번 깨어나다'를 주제로 한 한국MSD의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9' 기자간담회에서 김영탁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한국인 대상 9가 HPV 백신 관련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 MSD는 '가다실9'가 국내 여성 대상으로 높은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를 확인 했으며 한국 여성은 16형, 18형 외에도 가다실9에만 포함되어 있는 33, 58형이 호발하며 기존 백신 대비 가다실9에 포함된 추가 5가지 유형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범위를 70%에서 90%로 넓힐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한국MSD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9'에 추가한 5가지 HPV유형(31·33·45·52·58형)의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가 최대 97%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MSD는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여성에 대한 '가다실9' 예방 효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으로 유일하게 예방접종으로 치유될 수 있는 암이다. 여성암 중 유방암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궁경부암 환자 수는 6만2071명으로 2009년과 비교해 연평균 2.1% 증가했다.
자궁경부암의 발병 원인은 주로 성관계를 통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다. HPV 감염으로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은 자궁경부암 외에도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이 있다. 국내 HPV 유병률 조사 결과 18~29세 여성의 49.9%가 HPV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는 HPV 6·11·16·18형을 예방할 수 있는 HPV 4가 백신 '가다실'과 HPV 6·11·16·18·31·33·45·52·58형을 예방할 수 있는 HPV 9가 백신 '가다실9'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곤잘로 페레즈 MSD 글로벌 메디컬 디렉터(박사)는 "현재 가다실9에 추가된 5가지 HPV유형인 31·33·45·52·58형으로 인한 HPV 관련 질환 예방효과는 6년간 진행된 임상 연구 결과 약 97%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페레즈 박사에 따르면 HPV 백신 접종을 국가예방접종프로그램(NIP)으로 도입한 국가는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총 116개국이다. 이들 국가 가운데 호주, 미국 등 27개국이 NIP에 가다실9을 채택하고 있다.
김영탁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지난해 5월 미국 감염학회지에 게재된 가다실9 임상 후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추적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가다실9 임상 참여자 중 아시아인 1717명(한국인 307명)을 약 4.5년간 추적해 가다실9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가다실9 접종군에서 가다실에 추가된 5가지 HPV유형인 31·33·45·52·58형 관련 자궁경부, 외음부, 질 질환이 발생한 사례는 0건이었다. 특히 한국인 대상 접종군의 감염 사례가 없었다.
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 발병이 줄고 있는 반면 국내 자궁경부암 발병율은 여전히 높다"며 "특히 HPV 52형, 58형 유병률이 높은 한국 여성이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HPV 감염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HPV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오 MSD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상무는 “한국인에 대한 가다실9 예방효과와 안전성연구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앞으로 한국인의 HPV 관련 질병 부담을 줄이고, 더 나아가 국내 공중보건 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국MSD는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여성에 대한 '가다실9' 예방 효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으로 유일하게 예방접종으로 치유될 수 있는 암이다. 여성암 중 유방암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궁경부암 환자 수는 6만2071명으로 2009년과 비교해 연평균 2.1% 증가했다.
자궁경부암의 발병 원인은 주로 성관계를 통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다. HPV 감염으로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은 자궁경부암 외에도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이 있다. 국내 HPV 유병률 조사 결과 18~29세 여성의 49.9%가 HPV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는 HPV 6·11·16·18형을 예방할 수 있는 HPV 4가 백신 '가다실'과 HPV 6·11·16·18·31·33·45·52·58형을 예방할 수 있는 HPV 9가 백신 '가다실9'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곤잘로 페레즈 MSD 글로벌 메디컬 디렉터(박사)는 "현재 가다실9에 추가된 5가지 HPV유형인 31·33·45·52·58형으로 인한 HPV 관련 질환 예방효과는 6년간 진행된 임상 연구 결과 약 97%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페레즈 박사에 따르면 HPV 백신 접종을 국가예방접종프로그램(NIP)으로 도입한 국가는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총 116개국이다. 이들 국가 가운데 호주, 미국 등 27개국이 NIP에 가다실9을 채택하고 있다.
김영탁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지난해 5월 미국 감염학회지에 게재된 가다실9 임상 후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추적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가다실9 임상 참여자 중 아시아인 1717명(한국인 307명)을 약 4.5년간 추적해 가다실9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가다실9 접종군에서 가다실에 추가된 5가지 HPV유형인 31·33·45·52·58형 관련 자궁경부, 외음부, 질 질환이 발생한 사례는 0건이었다. 특히 한국인 대상 접종군의 감염 사례가 없었다.
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 발병이 줄고 있는 반면 국내 자궁경부암 발병율은 여전히 높다"며 "특히 HPV 52형, 58형 유병률이 높은 한국 여성이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HPV 감염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HPV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오 MSD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상무는 “한국인에 대한 가다실9 예방효과와 안전성연구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앞으로 한국인의 HPV 관련 질병 부담을 줄이고, 더 나아가 국내 공중보건 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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