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월리엄 바 미국 법무부 장관이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대선개입 스캔들 최종 수사보고서의 요약본이 아닌 일반 버전의 보고서를 수 주안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관계자는 뮬러 특검 보고서 공개에 대한 정치권의 압박에 대해 일반 공개용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며 "몇 달이 아니라 수 주 안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바 장관은 지난 주말 뮬러 특검과 보고서 공개에 대해 상의했으며, 일반에게 공개할 경우 연방 법에 저촉되는 부분은 없는지 연방 대배심원에게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법무부는 뮬러 특검 보고서 내용 가운데 현재 진행중인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을 추려내고 일반 공개용 버전에 들어갈 문구를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바 장관은 지난 24일 "22개월간의 특검 수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측이 2016년 대선에서 러시아 선거 개입을 공모하거나 결탁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담은 4쪽 분량의 편지 형식의 요약 보고서를 미 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미 하원 6개 상임위원장들은 지난 25일 "4쪽 보고서만으로는 의회가 정부와 동등한 입장에서 비판적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며 뮬러 특검 보고서 전문과 기초 수사 기록을 4월2일까지 미 의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했었다.
[email protected]
26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관계자는 뮬러 특검 보고서 공개에 대한 정치권의 압박에 대해 일반 공개용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며 "몇 달이 아니라 수 주 안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바 장관은 지난 주말 뮬러 특검과 보고서 공개에 대해 상의했으며, 일반에게 공개할 경우 연방 법에 저촉되는 부분은 없는지 연방 대배심원에게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법무부는 뮬러 특검 보고서 내용 가운데 현재 진행중인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을 추려내고 일반 공개용 버전에 들어갈 문구를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바 장관은 지난 24일 "22개월간의 특검 수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측이 2016년 대선에서 러시아 선거 개입을 공모하거나 결탁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담은 4쪽 분량의 편지 형식의 요약 보고서를 미 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미 하원 6개 상임위원장들은 지난 25일 "4쪽 보고서만으로는 의회가 정부와 동등한 입장에서 비판적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며 뮬러 특검 보고서 전문과 기초 수사 기록을 4월2일까지 미 의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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