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간담회 등에 비용 지원
한국당, 27일 인사청문회 연기 요구 성명서 발표하기로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배우자 이모씨가 설립한 사단법인 '생각연구소'에 정치자금을 일부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2016년 박 후보자는 생각연구소 창립식 지원을 위해 정치자금 일부를 지출했다.
박 후보자의 정치자금 내역 자료에서는 2016년 9월 생각연구소 창립준비위원 간담회를 위해 27만2000원을, 10월에는 생각연구소 창립 총회 현수막에 대해 5만5000원을 각각 사용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야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제출요구 답변서와 상반되는 내용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박 후보자는 답변서에서 "생각연구소는 직접적 연고나은 없으며 생각연구소 운영은 소관 이사장의 독자적인 영역"이라고 답했다.
한편 자유한국동 소속 산자위 의원들은 이날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연기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2016년 박 후보자는 생각연구소 창립식 지원을 위해 정치자금 일부를 지출했다.
박 후보자의 정치자금 내역 자료에서는 2016년 9월 생각연구소 창립준비위원 간담회를 위해 27만2000원을, 10월에는 생각연구소 창립 총회 현수막에 대해 5만5000원을 각각 사용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야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제출요구 답변서와 상반되는 내용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박 후보자는 답변서에서 "생각연구소는 직접적 연고나은 없으며 생각연구소 운영은 소관 이사장의 독자적인 영역"이라고 답했다.
한편 자유한국동 소속 산자위 의원들은 이날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연기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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