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중국해 난세이제도에 자위대 주둔지 개설…中견제

기사등록 2019/03/26 11:24:20

아마미오섬과 미야코 섬에 미사일 부대와 경계부대 배치

【서울=뉴시스】난세이(南西) 제도란 일본 규슈(九州) 남단에서 대만 동쪽에 이르는 약 1,200㎞에 걸쳐 있는 여러 섬들을 지칭한다. 오스미(大隅)제도, 도카라(吐喝喇)열도, 아마미(奄美)군도,오키나와(沖縄)제도, 미야코(宮古)열도, 야에야마(八重山) 열도, 다이토(大東)제도, 센카쿠(尖閣)열도가 포함된다. 이 중 센카쿠 열도는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지역이다.(사진출처: 위키피디아) 2017.01.06.  
【서울=뉴시스】난세이(南西) 제도란 일본 규슈(九州) 남단에서 대만 동쪽에 이르는 약 1,200㎞에 걸쳐 있는 여러 섬들을 지칭한다. 오스미(大隅)제도, 도카라(吐喝喇)열도, 아마미(奄美)군도,오키나와(沖縄)제도, 미야코(宮古)열도, 야에야마(八重山) 열도, 다이토(大東)제도, 센카쿠(尖閣)열도가 포함된다. 이 중 센카쿠 열도는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지역이다.(사진출처: 위키피디아) 2017.01.06.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동중국해 인근 난세이(南西) 제도에 위치한 섬 두 곳에 일본 육상자위대 주둔지가 26일 개설된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난세이제도는 중일간 영유권 분쟁지인 센카쿠(尖閣)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가 위치하고 있어, 이 해역에 자위대 주둔지를 배치하는 것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자위대 주둔지가 개설되는 곳은 규슈(九州) 남단 가고시마(鹿児島)현 아마미오(奄美大) 섬과 최남단 오키나와(沖縄)현 미야코(宮古島) 섬 두 곳으로, 규모는 500~800명의 자위대원을 수용할 수 있는 정도다. 

 두 섬에는 미사일 부대와 경계 부대가 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 부대는 지대함유도탄(SSM) 및 지대공유도탄(SAM)을 보유해 주변 해협 및 상공을 통과하는 중국군 함정 및 항공기를 견제한다. 경비부대는 유사시 초동대처 및 섬 밖 지원부대를 수용하기 위한 공항 및 항만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아마미오 섬에는 주둔지와 분둔지(군사가 나뉘어 주둔하는 것)가 건설되며 약 560명의 자위대원이 배치된다. 미야코 섬의 경비부대는 약 380명으로 발족한 후 내년도에 700~800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섬 중심부에는 주둔지를 두고 동부에는 향후 사격훈련장 및 탄약고 등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난세이 제도는 가고시마현 오스미(大隅)제도에서 오키나와현 요나구니(与那國)섬에 이르는 약 1200㎞에 걸쳐 있는 여러 섬들을 지칭하는데, 당초 이 지역에는 오키나와 본 섬에만 육상자위대 주둔지가 있었다.

 중국이 이 지역의 해양진출을 강화하고 센카쿠제도를 둘러싸고 중일간 영유권 분쟁이 지속되자 일본은 이 지역의 방위 태세 강화에 나섰다.

방위성은 2014~2018년 5년간의 방위계획인 중기방위력정비 계획에 난세이 제도 태세를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2016년 3월 요나구니 섬에 해안 감시대를 배치했다. 또 오키나와현 이시가키(石垣) 섬에는 자위대 주둔지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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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동중국해 난세이제도에 자위대 주둔지 개설…中견제

기사등록 2019/03/26 11:24: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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