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영국이 브렉시트(Brexit) 이전에 유럽연합(EU)과 합의에 도달할 것을 기대한다며 의회가 합의안을 수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EU 정상회담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한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시한 연장을 EU 측에 요청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도 이는 의회가 마지막 선택을 하기까지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짧은 연장은 EU 탈퇴와 관련해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며 "나는 진정으로 합의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 총리는 "나는 질서 있는 브렉시트를 위해 의회가 합의안에 동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메이 총리는 오는 6월30일까지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하는 서한을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보냈다.
영국의 이같은 제안이 수용되기 위해서는 나머지 EU 27개 회원국의 동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프랑스를 비롯한 일부 EU 국가들은 브렉시트 시한을 6월30일까지 연장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브렉시트를 6월30일까지 연장할지는 5월 말 실시되는 유럽의회 선거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그러나 짧은 연장에 대해서도 (영국과)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날 오후 EU 정상회담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한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시한 연장을 EU 측에 요청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도 이는 의회가 마지막 선택을 하기까지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짧은 연장은 EU 탈퇴와 관련해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며 "나는 진정으로 합의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 총리는 "나는 질서 있는 브렉시트를 위해 의회가 합의안에 동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메이 총리는 오는 6월30일까지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하는 서한을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보냈다.
영국의 이같은 제안이 수용되기 위해서는 나머지 EU 27개 회원국의 동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프랑스를 비롯한 일부 EU 국가들은 브렉시트 시한을 6월30일까지 연장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브렉시트를 6월30일까지 연장할지는 5월 말 실시되는 유럽의회 선거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그러나 짧은 연장에 대해서도 (영국과)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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