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21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 EU 탈퇴)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브렉시트 시한을 8일 남긴 상황에서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가 이끄는 BOE 통화정책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다.
영란은행은 "영국의 경제 전망은 EU 탈퇴 시기와 방식 등에 영향을 계속 받을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지난해 8월 0.75%로 인상한 이후 이번까지 다섯 차례 열린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영란은행은 또 국채(4350억 파운드)와 비금융회사채(100억 파운드) 등 보유채권 잔액도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장에서는 영국 경제 둔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지난달 영란은행은 올해 영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영란은행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망치(1.7%)보다 0.5% 낮은 것이다.
[email protected]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브렉시트 시한을 8일 남긴 상황에서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가 이끄는 BOE 통화정책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다.
영란은행은 "영국의 경제 전망은 EU 탈퇴 시기와 방식 등에 영향을 계속 받을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지난해 8월 0.75%로 인상한 이후 이번까지 다섯 차례 열린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영란은행은 또 국채(4350억 파운드)와 비금융회사채(100억 파운드) 등 보유채권 잔액도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장에서는 영국 경제 둔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지난달 영란은행은 올해 영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영란은행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망치(1.7%)보다 0.5%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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