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 '과학 알고 있슈(issue)' 특강

기사등록 2019/03/21 11:15:00

21일부터 달 착륙 50주년, 상대성이론 100주년 등 강연

【서울=뉴시스】 서울시립과학관,‘과학 알고 있슈(issue)’특별기획 강연. 2019.03.21.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시립과학관,‘과학 알고 있슈(issue)’특별기획 강연. 2019.03.21.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국제단위 재정의,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 주기율표 제정 150주년, 일반상대성이론 입증 100주년 등을 기념하고 그 내용을 소개하는 '과학 알고 있슈(issue)' 강연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호성 박사는 21일 강사로 나서 국제단위 정의 변화를 소개한다. 5월20일부터 4개 국제단위의 정의가 달라진다. 질량(㎏)은 플랑크상수(h), 전류(A, 암페어)는 기본전하(e), 온도(K, 켈빈)는 볼츠만 상수(k), 물질의 양(mol, 몰)은 아보가드로 상수(NA)라는 값을 기반으로 고정된다.

한국천문연구원 황정아 박사는 달 탐사 50주년을 맞아 달 탐사의 과정과 우리나라 천문 분야의 미래를 설명한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주기율표 150주년 기념 강연을 펼친다. 1869년 러시아 화학자 멘델레예프가 원소의 특성을 나열한 주기율표를 만들었다. 당시 63개 원소로 구성돼 미완성이었던 주기율표가 현재는 118개로 채워졌다.

건국대 이종필 교수는 일반상대성이론 입증 100주년 기념 강연을 연다. 올해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이 1919년 개기일식 관측을 통해 처음 입증된 지 100주년 되는 해다. 이 강의를 들으면 중력이 빛을 휘게 한다는 내용의 상대성이론이 현대 물리학에 어떻게 기여했으며 일상생활에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매 강의마다 70명으로 수강인원이 제한된다. 중학생 이상 청소년이면 사전 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이번 특별기획 강연은 과학사에서 한 획을 그은 이슈들을 기념하고 그 내용을 상세하게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재미만이 아닌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설명까지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는 사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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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과학관, '과학 알고 있슈(issue)' 특강

기사등록 2019/03/21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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