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측과 사업방향과 컨소시움 구성 등 의견차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신한금융지주는 21일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함께 진행하던 제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컨소시움에 최종적으로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스 인터넷전문은행 추진단은 "지난달 11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인터넷전문은행의 사업방향과 모델, 컨소시움 구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했지만 입장 차가 상당히 있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토스는 스타트업의 문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도전적인 은행을 원했다. 반면 신한금융은 국민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성을 강조한 은행을 지향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아쉽지만 신한과 컨소시움을 유지할 수 없다는 토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토스뱅크 컨소시움이 혁신적인 인터넷전문은행을 만드는 것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스 관계자는 "큰 틀에서 양사의 의견 차가 생각보다 커서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라는 혁신적인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다른 컨소시움 주주들과 계속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신한금융과 토스는 지난달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뒤 설립 논의에 박차를 가해왔다. 신한금융의 불참으로 토스는 직방과 무신사, 카페24와 현대해상, 한국신용데이터 등과 함께 컨소시움을 지속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날 토스 인터넷전문은행 추진단은 "지난달 11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인터넷전문은행의 사업방향과 모델, 컨소시움 구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했지만 입장 차가 상당히 있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토스는 스타트업의 문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도전적인 은행을 원했다. 반면 신한금융은 국민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성을 강조한 은행을 지향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아쉽지만 신한과 컨소시움을 유지할 수 없다는 토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토스뱅크 컨소시움이 혁신적인 인터넷전문은행을 만드는 것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스 관계자는 "큰 틀에서 양사의 의견 차가 생각보다 커서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라는 혁신적인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다른 컨소시움 주주들과 계속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신한금융과 토스는 지난달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뒤 설립 논의에 박차를 가해왔다. 신한금융의 불참으로 토스는 직방과 무신사, 카페24와 현대해상, 한국신용데이터 등과 함께 컨소시움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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