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뉴질랜드)=AP/뉴시스】유세진 기자 = 50명의 생명을 앗아간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 사원 총기 난사범에 대한 무기 판매는 경찰의 검증을 거친 온라인 메일 주문을 통해 이뤄졌다고 뉴질랜드 총기판매상이 18일 밝혔다.
총기판매점 '건 시티'의 주인 데이비드 티플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경찰에게 판매 기록을 제출했으며 범인에게 판매한 총기 4정에 군사용 반자동 총기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티플은 또 자신과 직원들은 지난 15일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실망했으며 역겨움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기 판매상은 한 부모가 자녀들에게 표적을 겨누는 훈련을 시키는 광고를 도로변에 내걸어 비난을 받아 왔다.
티플은 사원 2곳에서 총기를 난사해 체포된 범인에 대해 "그의 총기 보유 면허를 의심할 어떤 이상한 점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호주 국적인 범인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총기 난사 테러 사흘이 지나도록 경찰의 희생자 시신 인도가 이뤄지지 않아 장례식이 늦어지면서 희생자 가족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이슬람교는 사망 후 24시간내에 장례식을 치르는 것을 전통으로 여기고 있다.
뉴질랜드 당국은 20일까지는 희생자들의 시신이 장례식을 위해 유가족들에게 인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총기판매점 '건 시티'의 주인 데이비드 티플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경찰에게 판매 기록을 제출했으며 범인에게 판매한 총기 4정에 군사용 반자동 총기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티플은 또 자신과 직원들은 지난 15일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실망했으며 역겨움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기 판매상은 한 부모가 자녀들에게 표적을 겨누는 훈련을 시키는 광고를 도로변에 내걸어 비난을 받아 왔다.
티플은 사원 2곳에서 총기를 난사해 체포된 범인에 대해 "그의 총기 보유 면허를 의심할 어떤 이상한 점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호주 국적인 범인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총기 난사 테러 사흘이 지나도록 경찰의 희생자 시신 인도가 이뤄지지 않아 장례식이 늦어지면서 희생자 가족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이슬람교는 사망 후 24시간내에 장례식을 치르는 것을 전통으로 여기고 있다.
뉴질랜드 당국은 20일까지는 희생자들의 시신이 장례식을 위해 유가족들에게 인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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