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계속 훈련 위해 공조…여전히 같이 훈련 중"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사령관이 한반도내 대규모 한미연합훈련 폐지 및 축소로 인한 군사준비 태세 약화 등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13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넬러 사령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미 국방관련 토론회에서 키리졸브·독수리훈련 등 한미연합훈련 종료 및 축소와 관련해 "누구도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또 한미 연합훈련이 계속 진행되고, 양측이 훈련을 위해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해병대가 한국 해병대와 여전히 같이 훈련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양국이 당장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긴장감을 품고 대비하고 있다며 우려를 거듭 일축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일 한미 국방장관 간 통화를 통해 키리졸브 훈련과 독수리훈련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한미는 지난 6일 키리졸브 훈련을 대체한 동맹 훈련에 들어서는 등 한미훈련 규모와 기간을 대폭 축소한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13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넬러 사령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미 국방관련 토론회에서 키리졸브·독수리훈련 등 한미연합훈련 종료 및 축소와 관련해 "누구도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또 한미 연합훈련이 계속 진행되고, 양측이 훈련을 위해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해병대가 한국 해병대와 여전히 같이 훈련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양국이 당장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긴장감을 품고 대비하고 있다며 우려를 거듭 일축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일 한미 국방장관 간 통화를 통해 키리졸브 훈련과 독수리훈련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한미는 지난 6일 키리졸브 훈련을 대체한 동맹 훈련에 들어서는 등 한미훈련 규모와 기간을 대폭 축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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