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 4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 키움 박병호가 좌전 안타를 치고 있다.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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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박병호(33)가 2019년 첫 시범경기에서 화력을 뽐냈다.
박병호는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9 KBO리그 시범경기에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1회말 솔로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1회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LG 선발 타일러 윌슨의 가운데로 몰린 2구째 시속 144㎞짜리 직구를 통타해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비거리 135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줄곧 팀의 4번타자를 맡았던 박병호는 올해 2번 타순으로 전진 배치돼 시험대에 올랐다. 넥센은 박병호의 타격 능력과 출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 같은 전술을 썼다. 타점은 다소 적어질 수 있지만, 부담을 덜어 더 많은 홈런포가 나오기를 기대한 것이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 4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 키움 박병호가 타격 준비를 하고 있다. 2019.03.12. [email protected]
박병호는 기대대로 좋은 타격을 선보였다. 그는 "오늘 적극적으로 타격 임했다. 홈런이 나왔지만 시범경기라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은 배트 중심에 정확하게 맞혀서 강한 타구를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순의 변화에 대해 "2번타순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 감독님께서 변화를 주신 것에 잘 따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센 장정석 감독은 "첫 시범경기에서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다. 앞으로 남은 시범경기에서 많은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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