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 "탄핵 2년, 촛불민심 다시 되새기는 계기로"

기사등록 2019/03/09 17:07:42

"선거제도 바뀌어야 촛불혁명 의미 살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2018.11.07.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민주평화당은 9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2년을 앞두고 "한겨울 내내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정상화, 공평과 정의의 대한민국을 염원했던 촛불민심을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탄핵에 책임있는 세력이 다시 퇴행적인 행태로 국민을 현혹하면서도 정부여당에 대한 실망의 반사적 이익을 얻는 잘못된 선거제도가 바뀌어야 탄핵과 촛불혁명의 의미를 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탄핵에 책임있는 세력이 중심이 된 한국당이 선거제 개혁을 노골적으로 방해하면서 의원직 사퇴 운운하는 것에 대해 촛불민심은 '사퇴를 말리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역사를 거스르는 비정상적인 정치에 대해서도 탄핵이 필요하다는 것이 탄핵을 이뤄냈던 촛불민심"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촛불민심으로부터 개혁을 위임받은 정부여당도 성찰하고 심기일전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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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 "탄핵 2년, 촛불민심 다시 되새기는 계기로"

기사등록 2019/03/09 17:07: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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